부천시는 암 예방의 날인 ‘3월 21일’을 맞아 암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또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보고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에 의해, 30%는 식이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생활 습관 변화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국민 암 예방 수칙’실천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임을 강조하며 "특히 국가에서 진행하는 5대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가 검진결과 암 판정을 받을 경우 보건소에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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