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지도사 4명과 박대식 주민복지과장 등 관계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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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방문지도사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에 대한 처우개선과 급여 현실화, 다문화 가족에 대한 프로그램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현장에서 다문화 가족을 돌보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의 다양한 애로사항도 논의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제도개선 등 지침변경이 필요한 사항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할 부분은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4명의 방문교육지도사가 관내 24개의 가정을 방문해 결혼이민 여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문화를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조력 중이며,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해서도 학습 및 숙제, 독서, 사회성발달, 기본생활습관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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