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이월 및 불용처리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의 방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자체의 재정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국가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8천708억 원의 집행 대상액 중 7천529억 원(86.47%)을 집행해 정부목표(84%)를 2.47% 초과 달성했다.

또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실적을 수시 점검하는 등 노력해왔다.

시는 이번 우수관 선정으로 2천1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작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또 다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지방재정 집행 분야의 모범적인 기초자치단체로 발돋움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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