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 28명을 대상으로 경복궁아트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하는 ‘드림스타트 일제강점기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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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드림슽트 아동들은 일제강점기의 대표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수난과 고통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내친구 유관순’을 관람했다.

불굴의 의지로 독립과 민주화를 이루어낸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면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로 평가받았다.

한 아동은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면서 더 마음에 와 닿았던 시간이었다"며 "독립을 위해 투쟁해주신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우리민족에 대한 자긍심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사를 바르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계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4월 중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치료, 이동 동물원 체험, 예절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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