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5월에 열리는 산나물 축제 특별 이벤트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상행렬 왕, UCC 홍보 왕, 산나물 요리 왕’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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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진상행렬 왕은 같은 달 3일 오프닝 행사에 임금님 분장을 하고, 수락간 궁녀들에게 진상을 받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산나물 UCC 홍보 왕은 양평의 산나물을 재미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선정된 홍보영상을 메인 영상으로 사용 될 계획이다.

산나물요리왕은 본선에 진출한 10팀의 재능과 실력을 겨뤄 전문심사와 시민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된다.

행사 첫날은 천년은행나무의 역사를 알리는 산나물 비비밥 1천100인분 나눔과 산나물 음식전시 및 지역 특산품인 주류전시가 이어진다.

또 한식계의 유귀열 기능장, 손승달 명인, 신창식 외식요리연구소장과 함께 만드는 비법 레시피를 현장에서 구입한 산나물로 장아찌와 산나물 만두도 만든다.

또한 용문산 친환경박물관 조리 체험장에서는 이성희 블루로터스 세프의 산나물 럭셔리요리 쿠킹 클래스가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오감을 즐겁게 할 신나는 공연과 즐거운 체험·먹거리가 준비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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