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유네스코가 ‘3월 21일’을 ‘세계 시의 날’로 선포해 양성평등을 주제로 시의 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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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들이 뭉쳐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5번째 목표인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도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시민 소모임과 함께 크고 작은 시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상동도서관에서는 시 낭송 이론을 공부하고 시낭송을 할 수 있는 ‘시낭송 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카페 21st에서 문미란 시낭송 전문가와 함께 하는 ‘여성 및 여성 인권’ 관련 시 낭독회 ‘문학카페 책 수다방’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시인과 시민이 손글씨로 쓴 캘리그라피 수제 책갈피를 제작해 상동도서관과 물길 따라 미니책방에 배포한다.

또 카페캘리와 용서점에서는 시민 소모임과 연계한 시 행사를 운영한다. 카페캘리에서는 캘리그라피 시민 소모임에서 평소 좋아하는 시를 손글씨로 직접 써보고, 역곡동 용서점의 와인과 함께 하는 시민 소모임에선 시 낭송회를 운영해 세계 시의 날을 기념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오픈 포스터를 활용해 시인과 시민이 추천하는 ‘여성과 여성 인권’ 관련 시를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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