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자라나는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내 70개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친환경 인증 및 G마크 인증 쌀 공급업체 모집을 통해 의정부농업협동조합을 선정, 시와 학교 3자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달부터 초·중·특수학교 등 54곳에는 친환경 인증 쌀을, 고등학교 16곳에는 G마크 인증 쌀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친환경 농산물 배송업체의 수를 기존 2개 업체에서 3개 업체로 추가 선정해 학교 배송시간을 단축했다.

특히 식재료 검수에 철저를 기하고 이상이 발견된 농산물은 즉각 반품하거나 대체 식재료 제공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상·하반기 학교별 방문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 등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사업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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