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다음달부터 7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근린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근린공원 생태체험탐방은 절기별 다양한 주제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및 오감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7세 이상 어린이 가족단위와 유치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발산동 정발산공원’, ‘삼송동 덕수공원’, ‘성사동 성라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다음달에 진행될 봄 프로그램은 ▶로제트 식물·봄꽃 관찰 및 나만의 액자 만들기(봄꽃아! 반가워) ▶자연빙고놀이 및 봄꽃모빌·봄꽃액자 만들기(봄꽃엔딩) ▶물속생물·봄꽃 관찰 및 손수건 탁본체험(봄의 시작!) 등 크게 3가지 테마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창(http://www.goyang.go.kr/resve)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등 영상물에 익숙해지고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점점 잃고 있어 아쉬웠다"며 "집 앞 가까운 근린공원에서 즐겁게 자연생태를 경험하고 자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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