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행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이 회원도시 지자체 단체장과 국회의원, 각계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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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기초자치단체 회원도시와 함께 주민 행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들을 다양하게 논의하는 자리에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인 이항진 여주시장은 심포지엄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행복정책과 실천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지방정부가 주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뜻한 노인 돌봄 정책과 정서적 유대관계 회복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긍정적인 공감을 나눴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서울시, 강남구, 종로구, 수원시, 전주시, 여주시 등 전국 35개 지자체가 모여 주민 행복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할 것을 천명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지방정부협의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 얼마나 행복한가(조병구 한국개발연구원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단장) ▶행복의 빈곤과 불평등(여유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통합연구센터장) ▶국민총행복을 위한 행복세의 모색(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등의 전문가 발제에 이어 채이배(바·국회의원), 이항진 시장,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 등 총 6명의 토론자가 행복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논의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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