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0일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서비스 ‘천원택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천원택시 운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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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최종환 시장, 윤우석 개인택시조합장, 김우종 법인택시연합 대표, 성기율 이통장연합회장과 시범마을 이장 등이 참석해 천원택시 운행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협약서에는 천원택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담겼다. 시는 지역주민의 교통복지 이동권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연합은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운행을, 이통장연합회는 천원택시 이용 중 불편사항 발생 시 상호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천원택시는 지난해 7월부터 천원택시 사업계획 제출, 국비 포함 1억 원의 예산 확보, 브랜드콜택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시범마을 주민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등을 거쳐 오는 4월 1일 운행을 시작한다.

 천원택시에 대한 추가 요청이 많아 시는 상반기 운행 결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 마을을 확대하거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천원택시 이용 중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담 접수창구(☎031-940-5291)도 마련했다.

 최종환 시장은 "도심 외곽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천원택시가 파주시민의 삶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보다 많은 파주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원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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