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는 치매관리사업에 청소년의 힘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일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을 치매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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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에서 보건소와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과 노년의 세대 화합과 노인의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구체적 사항을 규정했다.

 협약에 따라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는 노인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치매노인을 방문케어하는 봉사활동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 중인 인지재활교재 개발사업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이해하고, 세대 간 서로를 보듬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장기적 치매관리사업의 초석을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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