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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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차량의 배출가스 상태를 파악해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 기간 공영주차장, 아파트 단지, 업체 등을 직접 찾아나서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료 점검을 원하는 만안구 관내 아파트 단지, 업체 등은 구청 환경위생과로 전화(☎031-8045-333) 또는 이메일(kw21@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근 구청장은 "무료 점검에 적극 참여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달 대형 공영주차장 10개소에 공회전 금지 현수막을 부착했다. 5∼9월에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을 실시하면서 공회전 금지 홍보 주차안내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급출발·급가속·급정지 안 하기 같은 친환경 운전 방법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실천 방안을 적극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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