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여행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용유도·무의도 등 인천공항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창업자는 사업장 소재지에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공사는 다음달 초 약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사업화지원금(각 업체당 최대 4천만 원)이 제공된다.

 공사는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컨설팅을 무상제공하고, 사업종료 후 우수업체로 선발된 사업자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영업 및 사무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사업자는 인천공항 및 인천지역과 연계 가능한 여행·관광 관련 아이디어, 사업계획을 담은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 등을 인천공항 여행스타트업 운영사무국 이메일(startup.kpc@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과 지원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운영사무국(☎02-724-1208)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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