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GTX-A·B·C노선과 신분당 연장선(광교-호매실 등), 신안산선 등 주요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의원이 제출받은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최 후보자는 "수도권 출근시간을 45분대로 단축하고 다양한 요금제 개발로 교통비 부담을 30%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또 "광역 BRT와 급행철도를 주간선, 광역·M-버스를 보조간선으로 환승·연계를 강화해 효율적 광역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하고 2019년 10월까지 우선 신호, 대용량 차량을 활용한 Super-BRT 기준 마련 및 2022년까지 기존 BRT노선을 S-BRT로 고급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자는 "M버스 운영 범위를 기존 수도권에서 타 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도 출범한 만큼, 최 후보자가 시민들의 교통난으로 해소를 위해 GTX 노선 조기 착수와 함께 각종 제도 개선에도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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