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 자원봉사센터와 힘을 합해 우리 사회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습니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77)신임 이사장은 21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년성 이사장은 민선5기에서 서구청장을 지냈으며, 10여 년간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 및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전년성의 인천교육사랑」, 「서구, 내 삶의 전부가 되다」 등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전 이사장은 "현대사회의 복잡한 사회·경제·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단위는 읍·면·동이다"라며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와 자원봉사 환경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참여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유도하고 컨설팅해 기업과 주민 참여의 가교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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