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2세대 출시, 콩나물 디자인 

애플이 에어팟 두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새 에어팟 출시를 알리며 무선 충전 케이스와 새로 개발된 H1 칩으로 사용 시간이 늘어난 점이 주요 개선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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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에어팟과 비교하면 디자인과 기능적인 면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다는 평판이 지배적이다.

달라진 점은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H1 칩 탑재입니다. H1 칩은 헤드폰과 이어폰 전용에 특화된 칩이란 설명입니다. 연결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밧데리 지속시간이 늘어난 점, 시리 음성 호출 기능 제공, 블루투스 5.0을 지원을 가능케 해준다고 강조했다.

음성으로 인공지능(AI) 비서 ‘시리’의 호출이 가능한 ‘시리야’ 기능도 추가됐다. 이전 에어팟에서는 몸체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시리를 호출할 수 있었으나 신제품에서는 음성으로 “시리야”라고 부르면 시리가 곧장 등장하다.

또한 일반 충전 케이스 외에 무선 충전 케이스도 제공한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Qi-호환 충전기를 통해 선 없이도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스 전면에 있는 LED 표시등에서 충전 상태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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