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55명 호국영웅 추모 , 원희룡 "나라지킨 사람 지켜줘야" 

2002년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2016년 부터 정부는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해왔다. 

원더풀 서해수호의날.mov - 00.03.33.046.jpg
▲ 원희룡 지사(원더풀TV캡처)

올해도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각계에서 7천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대신 이낙연 총리가 참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서해영웅 55명의 이름을 호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해 호국영령을 애도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제주도는 22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원 지사는 "나라는 목숨 걸고 지켜 내려는 의지와 행동이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나라와 국민이 지켜줘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또 " 북한은 전쟁의 상대였고 평화의 상대입니다. 북한과 화해협력을 추구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튼튼하고 단호한 안보가 전제되어 있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북한을 화해 협력 대상으로 삼돼 튼튼하고 단호한 안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