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마음 감기'에 잠시 쉼표를... '덕후의 아버지' 드레곤볼 보다 오열

배우 심형탁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쉰다고 말했다.

22일 SBS '컬투쇼'에서는 금요일 고정 게스트였던 심형탁의 마지막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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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형탁 (MBC)

그는 "마음의 병이 커졌다"면서 눈물 섞인 목소리를 보였다. 개인 사정으로 방송을 쉰다는 심형탁의 목소리에 많은 청취자는 아쉬움을 보였다.

심형탁은 '동심'을 간직한 스타로 유명했다.

그 이유는 심형탁이 평소 한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며, 아이처럼 순수하게 캐릭터를 사랑해온 모습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심형탁이 방송에 나온 이후, 많은 이들은 '덕후의 시대'가 왔다면서, 성인의 건전한 취미와 수집에 대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심형탁은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서 ‘드래곤볼’을 보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며 순수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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