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 에메랄드같은 아름다움이 ,  백살 넘은 자이언트 거북이 만나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모리셔스가 소개됐다.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숨은 보석이다. 모리셔스 등산객들은 노예들이 탈출했던 수직 등산로를 따라 걸었다. 이길에서 도망을 못간 노예들은 자살을 택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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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모리셔스가 소개됐다.

과거 비극의 장소였던 모리셔스 르몬산 등산로는 바다와 인접해 아름답기 그지 없다. 르몬산 중턱에는 노예들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십자가를 세웠다고 한다. 

노예들을 추모하는 십자가 옆에서 바라본 모리셔스 해안은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섬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절벽끝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면 아찔하기 그지없다. 르몬산 트레킹은 흑인노예의 비애의 발걸음을 따라 걷는 길이었다. 

유레카 하우스에는 19세기 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이제는 박물관으로 변신했다. 모리셔스에는 소시지 나무가 신기하다. 코끼리 팜나무, 악어팜나무 등 식물원에는 진기한 식물들이 많다. 모리셔스 식물원에서는 대형연꽃이 유명하다. 카젤라 자연공원은 모리셔스의 명소이다. 

사파리용 차를 타고 돌면서 야생 동물원을 투어한다. 동물을 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만질수도 있다고 한다. 쿠드같이 뿔이 예쁜 사슴과 동물도 볼수 있고 얼룩말 코뿔소도 볼 수 있다. 110살된 자이언트 거북이는 모리셔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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