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수행할 기관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모집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서비스는 발달장애인에게 체육·미술·음악 등 주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으로, 취업자·거주시설 입소자와 평생교육센터·주간보호시설을 이용 중인 자는 제외된다.

서비스는 본인 부담금 없이 주간활동 이용권(바우처)을 지원 받아 원하는 주간활동 제공기관에 등록하고 2~4인씩 소그룹을 구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3월 26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또 주간활동 제공기관으로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기관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신청서, 사업계획서,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부천시청 1층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관. 단체는 4개소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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