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단원구 내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안산 외국인지원본부, 출입국 외국인청, 안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안산 다문화행복나눔센터 등 외국인 협력단체, 시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 1분기 외사치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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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정례회의에서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치안 현황과 19년 한 해동안 시행할 주요 업무 추진 과제를 공유하며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과 현안 업무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곡본동 통장대표는 "2003년도부터 원곡동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원곡동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특히, 원곡동 내 CPTED 사업과 환경미화 등을 통해 마을이 확실히 밝아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기초 질서 준수 관련 홍보·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대표들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수렴해 시청과 다각도로 협의, CCTV·가로등 확충, CPTED 사업 지속 추진 등 내·외국인 모두 살기 좋은 안산 다문화특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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