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재향군인회, 제4회 서해수호의 날 맞아 고 이창기 준위 추모

양평군재향군인회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제4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 및 고(故)이창기 준위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천안함 46용사인 고(故) 이창기 준위의 추모 흉상이 있는 옥천레포츠공원에서 최문환 부군수, 송요찬 부의장, 강상길 서장, 이 준위의 유가족과 재향군인회 및 보훈단체 회원, 군 장병,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및 추모사, 헌시낭독, 조총발사, 헌화, 결의문 낭독, 故 이창기 준위 유가족 인사말씀 등이 실시됐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국민의 하나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서해수호의 날"이라며 "우리 양평출신이 故 이창기 용사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