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지부장 장인보)와 하남지역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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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람과 영화축제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복지관 장애인복지서비스와 접목시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시지부 장인보 지부장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상호협력 관계를 통해 장애인이 직접 영화를 만들고 상영하는 장애인영화제를 진행하게 돼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장애인 모두가 문화, 예술적 분야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회원의 권익옹호와 영화예술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현재 지상학 회장, 안성기 고문 이하 많은 영화인들이 소속되어 영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대종상영화제를 주최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의 미션으로 재활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단편 영화제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와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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