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019032501010009678.jpg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 연구용역사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박동완 대표를 비롯해 시민참여연구단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책 및 비전슬로건 공모작 시상, 시민참여연구단 임명장 수여, 활동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참여형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2030년 시 미래상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추진 전략과 과제 등을 도출해 계획에 반영하고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51인의 시민참여연구단을 선정했다.

시민참여연구단은 교육·복지·환경·자치안전·문화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과거 ‘하향식’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시민이 만들어 가는 ‘상향식’ 수립 방식으로 계획안 초기 작성부터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용역기관, 공무원들과 함께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상에 대해 생각하고, 수차례 토론 과정을 거쳐 분야별 추진 전략 및 추진 과제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 전략 수립에 한 치의 차질도 없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광명형 2030 중장기발전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