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황학산수목원이 숲 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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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학산수목원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숲에 대한 이해도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껏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숲 해설이란 숲의 역사적·생태적·식물학적·환경적·문화적 의미 등을 해설하는 활동으로, 숲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길러줌으로써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승욱 산림공원과장은 "숲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라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숲 해설을 통해 각자의 삶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라며, 따뜻한 봄날 수목원에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학산수목원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토요일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홈페이지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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