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9년 제13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회 서비스 만족 대상 일자리 분야 수상에 이은 두 번째다.

민선 7기 남동구는 ‘소외 없는 나눔’을 구정 목표로 정하고 구만의 독자적인 ‘남동형 기초생활 보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최초로 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주민들의 삶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 실현을 위해 출산 장려금을 최소 1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늘렸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우리 사회 양극화 현상은 단순히 소득뿐 아니라 산업과 시장 전반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맞춤형 정책들을 더욱 많이 마련해 정책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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