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이 학부모 명예사서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연수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연수회는 학부모 명예사서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독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우선 다음 달 2일에는 ‘책 읽는 엄마, 행복한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임성미 작가는 ‘책 읽기로 단단한 내공 쌓기’를 고대영 작가는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 3일에는 정진수 덕성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학교 교육의 심장으로서의 학교도서관’을 주제로 단상에 나서고, 청소년 독서 전문가인 권향란 강사는 ‘청소년 책이 내게로 왔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지정돼 학교도서관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부모 명예사서들을 위한 연수회뿐 아니라 학교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실무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회 참가 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중앙도서관 정보자료과(☎032-627-84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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