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및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외연수 대상지인 호주 퀸즈랜드주의 교육청 일행이 지난 22일 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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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태풍전망대의 호주참전비 헌화를 시작으로 김광철 군수와의 간담회에 이어 지난해 제5기 국외어학연수 및 올해(2월 7∼26일) 3주간의 강평회를 가졌다.

군은 중학생 40명을 선발해 매년 2월 3주 동안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EQI Study Tours, ESL수업, 호주 문화 체험을 실시해 왔다.

스티븐 빅스 국장은 "한국전 호주참전비에 헌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감명 깊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어학연수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숙 통일평생교육원장은 "지난해 제5기 국외어학연수는 호주의 교사들과 버디들이 함께 하는 한국 문화 체험을 새로 포함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됐다"고 평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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