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시정시책 발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민선7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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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이하 발전기획위) 위원 47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올 상반기 회의를 지난 21일 오후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태준 시장과 민간위원, 시 소속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발전기획위는 시의 장기발전과제와 시정시책을 연구 제안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업·경제·환경 ▶지역개발·교통 ▶교육·복지·문화 ▶기획·예산·행정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로 11~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 겸 올 상반기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에 조정철 위원이 위촉됐고 산업·경제·환경분과위원장에 전형구, 지역개발·교통분과위원장에 정은호, 교육·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 최철용, 기획·예산·행정분과위원장에 이강벽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분과위원회별로 향후 운영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엄 시장은 "시민사회의 바람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고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계획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며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천시를 살고 싶고 떠나기 싫은 곳으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발전기획위는 연 2회(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분과위는 각 분과위원장이 주재해 분기 1회 또는 분과 자율로 수시로 모여 현안을 토의하며 분과위에서 발굴·연구한 시책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채택하게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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