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전철을 타고 여행하며 의정부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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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은 의정부 역(驛)사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의정부 호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경 전철을 타고 의정부 지역을 돌아보며 각 역명의 유래를 알아 봄으로써 의정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평화통일 테마공원, 의정부 퓨전문화관광홍보관 견학과 부대찌개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의정부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현재 초등학교 10개교 58개 학급 1천510명이 접수마감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학급에서 신청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경서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의정부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력 증진과 문화적 욕구충족이 되고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에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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