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립무용단이 주최한 지난해 ‘춤추는 도시 인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인천시립무용단 제공>
▲ 인천시립무용단이 지난해 주최한 ‘춤추는 도시 인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인천시립무용단 제공>
인천시립무용단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춤추는 도시 인천’과 함께 할 출연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춤추는 도시 인천은 지역을 대표하는 춤 축제로, 초등학생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천’의 주요 문화행사로 진행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자 공모는 ‘영솔로이스트’, ‘릴레이댄스’, ‘플래시몹’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희망자는 인천시립무용단 홈페이지(www.imdt.or.kr)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incheondanc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영솔로이스트’는 미래의 솔리스트로 자라날 학생들의 빛나는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으로 5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전국 규모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라면 출연자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릴레이댄스’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무용단체들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는 시간이다. ‘열린 무대, 함께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이번 축제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공연이기도 하다.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릴 수 있는 5분 내외의 작품을 보유한 단체들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6월 1일 무대에 설 예정이며,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된다.

같은 날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프로그램인 플래시몹 ‘무브 나나니(Move Nanani)’의 출연팀도 모집한다. 불시에 진행되는 게릴라성 플래시몹으로 릴레이댄스 참가자와 관객, 행인 등이 함께 어울리며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 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선정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무용단(☎032-420-278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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