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도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유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도내 1천500개 업체에 경영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5일 ‘2019년 경기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희망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시켜 안정적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대상은 공고마감일 기준 도내 창업 후 6개월 이상 소상공인 1천500개 업체다. 지원 분야는 홍보(광고), POS경비, 점포환경개선 등 3개 분야로, 소상공인 1개 사당 1개 단위사업만 지원 가능하다.

홍보(광고) 분야에서는 판촉물, 카탈로그, 포장용기, CI·BI 제작 비용을 200만 원 이내로, POS경비 분야는 POS기기와 프로그램 구매 비용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점포환경개선 분야로는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CCTV, 안전·위생 등에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하면 된다. 1차 서류 검토 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