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제도가 도입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총 7만4천135명의 체납자 신상이 공개됐다.
이 기간 동안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에게 징수한 금액은 1조4천38억 원에 그쳐 징수율이 고작 1.3%에 불과했다.
이에 조 의원은 "고액·상습체납자는 조세 정의 근간을 흔들고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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