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근(금천고)이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최종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남자 개인전과 개인종합을 석권한 지근은 마스터스 결승에서 피리 푸하리넨(핀란드)에 2연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박동혁(광남고)과 호흡을 맞춘 2인조 결승에서는 미국에 534-502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근, 박동혁에 여자 선수 홍소리(부평구청), 정영선(한국체대)이 가세한 혼성 4인조 결승에서도 멕시코를 완파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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