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창업보육공간에 입주할 기술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의 창업보육공간인 창업관은 팔달구 향교로 160, 성장관은 팔달구 행궁로 98에 위치해 있다. 작업장, 회의실, 스튜디오실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개별 창업보육공간 60개 실이 있다.

접수일 기준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와 사업개시일 3년 이내인 창업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등록, 마케팅, 경영·기술·세무·회계·법률·종합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최대 5년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센터 성장관 행정실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로 입주 창업기업·예비 창업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2일 발표한다.

창업지원센터는 4월 3일과 5일 오후 4시 성장관 대강당에서 창업기업·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설명회를 연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선도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창업기업 육성으로 경제·사회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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