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군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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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 및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억여 원을 들여 795㏊에 큰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 제거, 풀베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 심기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산림자원화 추진을 위해 100㏊에 경제수 30만 본을 식재하고, 37.5㏊에는 큰나무 및 미세먼지 저감조림 11만3천 본을 심기로 했다. 나무 심기 사업비로는 9억7천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총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취약계층 및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업별 근로자 210여 명을 선발·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산림 가꾸기, 주택피해우려목 사업, 생활권 주변 덩굴류 제거사업, 꽃마을사업단, 도시녹지관리원, 숲생태관리인, 숲길체험 지도사,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임도관리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소나무류 이동 단속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임산물 채취단속원, 숲길조사관리원, 산사태현장예방단, 산림정화감시원, 명지산군립공원 관리원 등 총 18개 사업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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