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기본경관계획은 시의 종합적인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격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목적으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4년 4월 수립, 관련 규정에 의해 5년마다 재정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기본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재정비(안)에 대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경관 현황 및 분석 결과에 따른 경관기본구상, 기본계획,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전문가 토론에는 홍경구 단국대 교수, 이용한 한국교원대 교수, 김혜경 마루건축사사무소 소장, 윤진옥 열린공간 E&D 대표, 이현성 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 대표 등이 참여한다.

시는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향후 시의회 의견 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께 기본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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