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 ‘명성황후 이야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명성황후생가 감고당 사랑채에서 진행된다.

총 4기수로 운영되며, 7주 차 교육과 1주 차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명성황후 일대기를 중심으로 기념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나만의 명성황후 스토리북 만들기’ 교육과 ‘명성황후 인형극 소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8주 차에는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여주시민들에게 명성황후 인형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 신청 희망자는 오는 4월 4일까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www.yjcf.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수당 선착순 25명을 신청받으며, 4월 5일 최종 수강생을 확정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성황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지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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