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연 작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이상연 작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베푸는 전시회가 열린다.

 ‘봄날’ 이상연(한국화 전공)작가의 기부 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작가의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사랑기부전시추진위원회 등이 주최·주관한다.

 이 작가는 해바라기를 소재로 한 그림에 시민들의 글을 받아 이번 전시회 작품을 제작했다. 컬래버로 진행된 작품 50여 점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인천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이 작가는 인천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2015년 인천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출품작 ‘그대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은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시민들과 함께 작업한 인천사랑의 마음을 담긴 작품으로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문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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