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가 최근 결핵예방주간 및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소 대강당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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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기침예절 등 일상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소는 결핵 리플릿과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결핵 증상이 없더라도 1년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에 따르면 전체 신환자 중 42%, 사망자의 82%가 노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며 "평소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 결핵관련 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진 구민이나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결핵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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