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잠재력 높은 수출유망기업을 키우는 ‘2019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이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50개 업체를 모집한 결과, 총 220곳이 접수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내 여타 수출지원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2.1대 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은 민선7기 도의 신규 사업으로, 지자체 최초로 ‘수출바우처사업’을 추진해 각종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를 다채롭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천만 원 상당의 ‘수출바우처(2천300만 원 이내, 기업 자부담 30% 포함)’를 발급받은 선정 기업들은 브랜딩, 통관, 해외인증, 마케팅 등 900여 기관의 4천여 개 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트라(KOTRA)의 127개 해외 무역관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1년간 전담 무역전문가가 일대일로 매칭돼 기업별 수요에 맞는 수출 제반 과정을 밀착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 외교통상과(☎031-8008-2467) 및 경기코트라지원단(☎031-273-6036)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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