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박람회다. 올해는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체험부스 운영을 원하는 단체는 박람회 주제관에 어울리는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구상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주제관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래혁신존’ ▶청소년의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로드림존’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테마·체험활동을 주제로 운영하는 ‘행복나눔존’ ▶청소년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의재능존’ ▶청소년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전누리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교류존’ 등이다.

청소년을 구성원으로 하는 동아리·단체,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거나 청소년 활동에 관심 있는 단체·기관·시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참여 가능성 ▶주제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 평가항목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체험부스 운영단체를 발표한다. 선정 단체에는 체험부스, 활동지원비 등을 제공한다. 다음 달 중 부스 운영 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부스 운영단체 모집’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expo@kyw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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