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오상욱, 김계환, 김준호, 구본길(왼쪽부터)이 월드컵 단체전 정상에 올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국제펜싱연맹 제공>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오상욱, 김계환, 김준호, 구본길(왼쪽부터)이 월드컵 단체전 정상에 오른 뒤 미소 짓고 있다. <국제펜싱연맹 제공>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2018-2019시즌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성남시청)·김준호(화성시청)·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김계환(서울교통공사)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7∼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에도 4차례 월드컵 단체전 중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은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도 남겼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