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성남시청)·김준호(화성시청)·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김계환(서울교통공사)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7∼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에도 4차례 월드컵 단체전 중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은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도 남겼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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