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천시청은 지난 2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송지은(14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28-2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순위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리그 4위 이내에 들면서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할 여자부 4개 팀은 부산시설공단(승점 31), SK슈가글라이더즈(28), 인천시청(25), 삼척시청(24)으로 정해졌다.

주전들의 이탈로 전력이 하락한 인천시청은 시즌 돌입 후 ‘신구 조화’가 이뤄지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 냈다. 특히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을 주축으로 주포 송지은 등이 팀을 이끌었다. 현재 인천시청은 다음 달 1일 부산시설공단, 6일 SK슈가글라이더즈 등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 놓고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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