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 50대 지붕 보수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중부경찰서와 두산인프라코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 34분께 동구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 지붕 보수 외부 업체 소속 근로자 A(57)씨가 작업을 준비하던 중 12m 높이 지붕에서 추락했다. A씨는 동료 작업자보다 먼저 지붕 위에 올라갔다. 그를 뒤따라 지붕에 오른 동료는 A씨가 보이지 않자 주위를 살폈고, 공장 건물 뒤편에 떨어진 A씨를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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