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치위생과가 심각한 대졸 취업난 속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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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19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99.4% 합격률로 수도권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00%, 2018년 96.4%에 이은 높은 성과다.

특히 치위생과는 교육부가 공시한 2018년 취업률에서 전국 최상위에 해당하는 89.8%로 전문대학 평균취업률 77.6%를 크게 상회했다.

경복대는 이에 대한 요인으로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커리어 로드맵 관리, 국가고시에 대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선배와 후배들 간 멘토링 프로그램, 체계적인 국가고시 특강 등을 꼽았다.

송윤신 치위생학부장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의 지원과 훌륭한 교수진, 열정적인 학생이 삼위일체가 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구강보건전문인 양성 및 학생이 행복한 학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는 올해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 ‘AI(인공지능)기반 에듀인(Edu-Innovation)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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