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마을공동체 협의체 ‘우리 어울림네트워크’가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관 2019 마을종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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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현장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활동가 활동비, 멘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50개 마을이 지원해 최종 5개의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원종 2동, 오정동 ‘우리 어울림네트워크’는 연간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매년 심의를 거쳐 최대 3년간 1억 5천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우리어울림네트워크는 15개 동아리가 네트워크를 형성한 비영리단체다.

축제를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고자 마을축제 ‘오정뜰어울림한마당’을 2006년부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남애리 회장은 "주민의 자발적임 모임으로 만들어진 우리어울림네트워크는 주민들이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체와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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