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가 누적 관람객 2천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6일 전망대에 따르면 1992년 개관 후 지난 24일 기준 1천999만여 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망대 측은 26∼27일 2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2천만 명 돌파 기념으로 당일 입장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이후 일주일 간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천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특별한 선물과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리모델링과 운영 방식 개선으로 통일교육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오두산통일전망대는 ▶지하 1층 어린이체험관 ▶1~2층 기획 및 상설전시관 ▶3층 전망대 ▶4층 카페를 겸한 전망 라운지 등의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전망대 관계자는 "누적 관람객 2천만 명 돌파 시점이 이달 말에 예상되고 있다"며 "이 기간에 전망대를 방문한다면 2천만 번째 관람객으로 당첨되는 행운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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