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안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 ‘국민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 활용 팁’에 대한 교육 및 사례발표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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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전국지자체 200여명의 혁신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성 및 업무 경험을 아이디어 발굴로 연계하는 방안과 자치단체와 기업경영을 연계한 반짝 아이디어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하남시 혁신정책발굴단(공무원 연구개발동아리)에서 제시된 ‘보도블럭 뒤집어 사용한다면’아이디어는 국민생각함 핫 이슈로 선정되어 권익위원회 및 각 지자체 공무원들 사이에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2018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전국2위,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선정된 하남은 2019년에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직접 실행하는 실질적인 정책참여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2019 시민참여 정책컨퍼런스’ 진행 중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현대행정에서 시민은 더 이상 고객이 아니다. 시민은 정책결정자이고 집행자인 동시에 평가자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의견 참여와 함께하는 정책결정 및 집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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