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의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우수기관(2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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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수습·복구를 위해 매년 지역별로 실시하는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각종 훈련에 따른 것이다.

훈련계획 수립부터 평가와 개선까지 모든 과정을 내외부의 훈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할 내 모든 소방서를 대상으로 사전 각본 없는 메시지 중심의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작년 10월 파주시 소재 공장을 대상으로 한 불시훈련과, 11월 의정부시 대형복합리조트에서 진행한 종합훈련 등에서 평가단으로부터 재난대응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북부지역의 소방관서와 재난대응기관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준 값진 열매"라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라는 사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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